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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5주차Week's/Review 2021. 7. 11. 20:53
개인 과제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고 이제 5주차가 끝났다. 리액트의 전반적인 데이터 흐름과, 컴포넌트 단위로 페이지를 쪼개어 작업하는 요령, 서버와의 통신하는 방법 (미들웨어를 활용한 비동기 통신) 리덕스를 사용하는 방법 등등... 정말 많은 것을 배우는 기간이었다. 주특기 기초반 / 심화반 기간 동안 하루에 18시간~20시간 가량을 공부한 것 같다. 문제는 내가 그걸 얼마나 흡수했냐는 것이겠지만... 다른사람이 본다면 정말 열심히 했구나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내 이해력이 부족하고 공부하는 요령 또한 부족한 것 같았다. 과제 기한은 다가오는데 강의도 전부 듣지 못하자 마지막엔 너무 마음이 급해지기도 했다. 그동안은 항해99 를 경험하면서, 내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에 크게 의구심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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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4주차Week's/Review 2021. 7. 4. 20:05
어느덧 한달이 훌쩍 지나버렸다. 내 스스로 지난 주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을 찾아보자면, 조금 더 항해99의 매니저님, 튜터님들과 교류를 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주어진 강의나 과제를 일방적으로 수용하고 수행하기만 했다면, 도중에 생기는 의문점이나 궁금한 것들을 묻고 해답을 얻어가고자 노력하는 행동이 더해진 것이다. 사실 그동안 배우던 것보다 난이도가 확연하게 올라가버린 탓도 있고, 알고리즘과는 달리 내가 현업에서도 앞으로 계속 사용해야될 스킬이라는 점 때문에 막히는 부분에서도 대충대충 풀이만 보고 넘어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동기야 어떻든 간에, 단순히 코딩에 관련된 일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자세, 항해99를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할 기회가 있었다. 내가 스스로 알고자 노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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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3주차Week's/Review 2021. 6. 27. 22:42
드디어 길게만 느껴지던 알고리즘 마라톤이 끝나고 주특기가 시작되었다. 알고리즘 풀이 기간 동안 떨어진 텐션과 뒤바뀌어 버린 수면리듬 등을 원래대로 돌려 놓으려 아직도 애를 쓰고 있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조장을 맡게 되었지만, 사실 팀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고 같은 주특기를 지망하는 동기들끼리 러닝메이트가 되어주자는 목적이 강한 터라 1주차때만큼의 막중함은 없었다. 그저 같은 팀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부터 열심히 주특기 공부를 해나가야지 하는 생각 뿐이다. 처음 코딩을 배우려고 마음 먹었을 때부터 리액트에 끌렸다. 흔히 말하는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중에 백엔드가 좀 더 기술적이고 어렵다라고 보는 인식이 예전부터 있어 왔다면, 프론트엔드가 새롭게 각광받게 되고 이제는 백엔드 못지않게 기술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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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2주차Week's/Review 2021. 6. 21. 03:54
알고리즘 풀이 마라톤. 조별 과제가 아닌 개인 과제로 진행되는 터라 캠을 켜놓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편했다. 매일 면도를 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조금 추레한 모습으로 있어도 볼 사람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만큼 텐션이 떨어진다거나 금세 지치기도 했었다. 어쩌면 이번주에 진행된 알고리즘 이라는 주제가 그만큼 이해하기 벅찬 탓도 있을 것이다. 첫 주에 같이 시작한 조원 중 한 명은 기초부터 더 쌓고 와야겠다고 중도 하차... 사실 내 상황 또한 기초가 부족하기는 매한가지다. 다만 다음 기수로 넘어갈만큼 내 상황이 여유롭지도 못하기 때문에 부딪힐 뿐이다. 한주간 꼬박 문제를 풀면서 (사실 풀이를 찾아보고 이해하기 바빴다고 해야겠다.) 코딩의 세계가 녹록치 않고 정말 똑똑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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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1주차Week's/Review 2021. 6. 13. 20:17
정신 없이 흘러간 1주일인 것 같다. 사전 스터디 그룹에도 들어갔었지만 사실 항해99 준비에 충실하지는 못했었다. 핑계를 대자면 본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정리할 개인적인 일들이 너무 많아서 바쁘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집중력도 떨어져서 쉽사리 강의를 듣지 못했다... 결국 사전 스터디 조원들끼리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제대로 참여를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웹개발 종합반 강의만 1주차에서 5주차까지 겨우 한 번 듣는 정도로 족해야 했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론 본 과정을 시작도 하기전에 덜컥 겁이났었다. '이 상태에서 99일 과정 후에 취업을 한다고?' 뭐 이런 마음으로 두려움을 안고 첫주를 시작하게 되었다. 첫 주차의 미니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가장 큰 수확은 항해99 과정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해내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