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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해99] 3주차
    Week's/Review 2021. 6. 27. 22:42

    드디어 길게만 느껴지던 알고리즘 마라톤이 끝나고 주특기가 시작되었다.

    알고리즘 풀이 기간 동안 떨어진 텐션과 뒤바뀌어 버린 수면리듬 등을
    원래대로 돌려 놓으려 아직도 애를 쓰고 있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조장을 맡게 되었지만,
    사실 팀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고 같은 주특기를 지망하는 동기들끼리
    러닝메이트가 되어주자는 목적이 강한 터라 1주차때만큼의 막중함은 없었다.

    그저 같은 팀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부터 열심히 주특기 공부를 해나가야지 하는 생각 뿐이다.

    처음 코딩을 배우려고 마음 먹었을 때부터 리액트에 끌렸다.
    흔히 말하는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중에
    백엔드가 좀 더 기술적이고 어렵다라고 보는 인식이 예전부터 있어 왔다면,
    프론트엔드가 새롭게 각광받게 되고 이제는 백엔드 못지않게 기술적으로
    많은 저변이 열렸다고 보게 된 시점이 리액트를 사용하면서 부터라고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였기 때문이다. 

    사실 리액트란 녀석이 무얼 하는 녀석인지,
    프로그래밍 언어인지, 프레임워크인지, 라이브러리인지,
    사실 전혀 모르는 막연한 상태에서 시작한 항해99 였지만
    무언가 시각적 것, 사용자와 좀더 직접적으로 만나는 것 등에 흥미를 느꼈고,
    그런 일을 담당하는 프론트엔드에서도 가장 핫한 녀석이
    바로 이 리액트라고 하니, 무작정 배워보고 싶었던 것이다.

    물론 지금이야 그런 기초적인 부분들은 주특기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알게 되었지만, 다른 프레임워크들에 대한 설명을 들어봐도
    난 여전히 리액트게 꽂혀있는 상태라 주특기를 정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이 항해99의 빡빡한 일정은 해도해도 적응이 안된다...
    1기라는 앞선 기수가 있었으니, 항해99 운영진들도 2기들에게
    일정 소화하는 부분에 대해서 어떤 요령이나 팁같은 걸
    적극적으로 피드백해주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잠시 했었지만...
    사실 그런 부분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덕분에 깃을 활용하는 방법이라던가,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등은
    여전히 QnA로 직접 물어가며 알아야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앞서 진행된 1기분들은 공부를 하면서 어떠어떠한 고민들이 있었고,
    앞으로 사용할 깃이란 녀석은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사용을 하면 된다.'
    정도는 미리 알려줘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강의를 듣는 중간에 파일들이 전부 날아가는 사고가 있어
    1주차 부터 다시 수강 하게 되는 참사가 있었지만,
    한 번 볼때보다 이해는 더 잘되었다.
    아직 기초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아서 걱정이긴 하다.
    다음주부터 주특기 심화반이 시작된다는데 그전까지 기초강의를 모두
    수강하려니 시간이 너무 부족한 느낌이라 조바심도 난다.

    그래도 내가 처음부터 꽂혀있던 리액트가 아니겠는가.
    걱정만큼이나 호기심과 이걸 능숙하게 다뤄내고 싶은
    목표의식 같은 것도 같이 피어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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