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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3주차Week's/Review 2021. 6. 27. 22:42
드디어 길게만 느껴지던 알고리즘 마라톤이 끝나고 주특기가 시작되었다. 알고리즘 풀이 기간 동안 떨어진 텐션과 뒤바뀌어 버린 수면리듬 등을 원래대로 돌려 놓으려 아직도 애를 쓰고 있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조장을 맡게 되었지만, 사실 팀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고 같은 주특기를 지망하는 동기들끼리 러닝메이트가 되어주자는 목적이 강한 터라 1주차때만큼의 막중함은 없었다. 그저 같은 팀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부터 열심히 주특기 공부를 해나가야지 하는 생각 뿐이다. 처음 코딩을 배우려고 마음 먹었을 때부터 리액트에 끌렸다. 흔히 말하는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중에 백엔드가 좀 더 기술적이고 어렵다라고 보는 인식이 예전부터 있어 왔다면, 프론트엔드가 새롭게 각광받게 되고 이제는 백엔드 못지않게 기술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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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2주차Week's/Review 2021. 6. 21. 03:54
알고리즘 풀이 마라톤. 조별 과제가 아닌 개인 과제로 진행되는 터라 캠을 켜놓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편했다. 매일 면도를 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조금 추레한 모습으로 있어도 볼 사람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만큼 텐션이 떨어진다거나 금세 지치기도 했었다. 어쩌면 이번주에 진행된 알고리즘 이라는 주제가 그만큼 이해하기 벅찬 탓도 있을 것이다. 첫 주에 같이 시작한 조원 중 한 명은 기초부터 더 쌓고 와야겠다고 중도 하차... 사실 내 상황 또한 기초가 부족하기는 매한가지다. 다만 다음 기수로 넘어갈만큼 내 상황이 여유롭지도 못하기 때문에 부딪힐 뿐이다. 한주간 꼬박 문제를 풀면서 (사실 풀이를 찾아보고 이해하기 바빴다고 해야겠다.) 코딩의 세계가 녹록치 않고 정말 똑똑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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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주특기 멘토링Today's/Journal 2021. 6. 20. 01:36
물론 지금도 여전히 막연하긴 하지만 처음 코딩을 공부해야겠다 마음 먹고 인프런에서 가이드 강의를 들었을때, 정말 막연하게 리액트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사전에 다른 프레임워크나 언어에 대해 잘 알아본적이 없었기에 오히려 고민없이 리액트를 주특기로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주특기 멘토링을 진행할 때엔 그 외적인 부분이 더 궁금하고 염려되는 부분들이 있어 튜터님께 의견을 물었었다. 앞으로 항해99를 수료하고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는 과정들에 대해서, 그리고 취업을 잘 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하는지 어찌보면 당연히 가장먼저 고민해봐야 될 부분이 그제서야 든것이다. 일단 튜터님께서 해주신 조언은, 그저 모든 회사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보다 입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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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알고리즘Today's/Journal 2021. 6. 18. 03:20
백준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서 느끼는 것. 그것은 바로 '수포자'는 너무나도 괴롭다는 것이다! 소수, 약수,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처음 들어보는 수열들... 분명 학창시절에 배웠던 것들이고 간단한 것들인데도 십수년이 지나서 알고리즘문제로 맞딱드리니 왜 이리도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기본 수학 공식을 활용한 문제들을 맞이할 때마다 한숨과 함께 구글창을 열어버리는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다. 소수를 구하는 방법을 찾아보다 알게된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라던가, 뭔가 알고리즘에도 전형적인 방식이 존재하는데 이런 수학적인 부분은 특히 모듈이란 것을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결과가 산출되어버릴 때가 있었다. 알고리즘의 풀이방법을 이해하기 위해서 기초수학을 다시 공부하자니 너무 돌아간다는 생각도 있고, 그냥 모듈을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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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 모듈Today's/Concept & Theory 2021. 6. 18. 03:07
함수나 변수, 또는 클래스를 모아 놓은 파일. 다른 파이썬 프로그램에서 불러와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든 파이썬 파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직접 만들거나 다른 사람이 만든 모듈을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 - import import는 현재 디렉토리에 있는 파일이나 파이썬 라이브러리가 저장된 디렉터리에 있는 모듈만 불러올 수 있다. 사용 방법: import 모듈명 모듈이름은 파이썬 파일의 확장자(.py)를 제거한 파일명을 말한다. 만약 모듈명.함수 와 같이 모듈명을 앞에 붙이지 않고, 모듈 내부의 함수이름만으로 코딩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from 모듈명 import 함수 이와 같이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위와 같이 하면 해당 함수이름의 함수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모듈내의 여러 함수를 사용하고 싶을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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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 제어문에 대한 혼란...Today's/Journal 2021. 6. 17. 03:20
하루만에 뭐 얼마나 달라지겠는가! 본래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같은 재능은 소수일 뿐, 내게 그런 재능이 없다는 것에 좌절하기보단 그저 묵묵히 하루하루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제 느낀점의 연장선이자 좀 더 세부적인 부분인데, 여전히 알고리즘 풀이를 하면서 코드 구현력의 부재를 느끼는 중이다. 그렇지만 오시영 튜터님의 말씀에 따라 내가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헷갈려 하는지 조금씩 기록해 두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제어문들의 쓰임새에 대해 약간의 혼란이 있는 것 같다. 이를테면 반복문과 조건문을 사용해야 할 경우, for 와 if 를 같이 사용하는 것까지는 쉽게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while 과 같은 제어문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for 와 if 를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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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구현력 향상에 대한 고민Today's/Journal 2021. 6. 16. 02:12
알고리즘 풀이 마라톤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것은, 해당 문제에 대한 이해라던가, 어떤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어려움만큼이나 내 생각을 코딩으로 구현하는 능력에 대한 어려움이 큰 것 같다. 파이썬 문법에 대해 익숙치 않아서 간단한 문제를 들여쓰기 실수로 인해 두어시간을 고민한 적도 있다... 언어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알고리즘 풀이를 해내는 것이 두 배, 세 배는 힘든 상황이지만 어쩌겠는가... 부딪히면서 풀어나가다 보면 익숙해지길 기대해본다. 튜터님이 말씀하신 구현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이 깊어지는 밤이다.